‘진실의힘 음악여행 - 마음에서 마음으로’ 길잡이
1
9/4(화)
마음에서 마음으로
음악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누는 것. 음악은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해 주며, 마음 깊은 곳의 공감과 연대를 낳는다. 음악은 인생을 비춰주는 거울이기도 하다. 엠마 커크비의 모차르트는 시름에 지친 영혼을 달래준다. ‘상처입은 치유자’ 베토벤을 통해 음악의 힘을 느껴 본다.
2
9/18(화)
사랑과 혁명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소설 <레미제라블>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 19세기 초 유럽 민중의 고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사람이 소중하다는 신념을 실천하는 장발장, 혁명 속에서 피어나는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아름다운 사랑. 오페라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
3
10/2(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프랑스 혁명 전야에 모든 사람의 평등을 선언한 혁명적 오페라. ‘초야권’을 부활시키려던 백작은 부인 로지나와 하녀 수잔나의 꾀에 넘어가 결국 잘못을 뉘우친다. 천성이 상냥했던 모차르트는 화해와 용서를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세계를 꿈꾸었다. 그러나 현실은 거칠었다. 이 작품이 나온 3년 뒤, 성난 민중은 대혁명을 일으킨다.
4
10/16화)
만남으로 꽃핀 음악
천재 작곡가도 혼자 힘으로 위대한 작품을 만드는 건 아니다.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세상에 피어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한다.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준 프랑스 여성 피아니스트 죄놈(Jeune‘homme)은 누구였을까?
5
10/30(화)
발레의 세계,
<스파르타쿠스>
발레를 보고 눈물을 흘릴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오네긴>이 바로 그 작품. 몸으로 표현하는 음악, 소리로 표현하는 몸짓! 아름답고 재미있는 발레 음악의 세계를 찾아간다. <백조의 호수> 등 고전발레, <봄의 제전> 등 현대 발레, 남성군무가 돋보이는 <스파르타쿠스> 등을 감상한다. 이 PD의 다큐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로 이해를 돕는다.
6
11/13(화)
가을의 음악,
단순해서 아름다운 곡
단순한 곡에는 허세와 과장이 없다. 그래서 작곡자의 가장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다. 평생 조국 폴란드를 그리워한 쇼팽의 왈츠 A단조 등 단순한 음악이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는다.
7
11/27(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오페라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유혹자 돈 조반니는 윤리와 충돌하지만 “세상의 모든 억압에서 자유롭기를 원하는 자, 시대가 강요하는 관습과 믿음에 반기를 드는 자, 심지어 자신의 본능을 옹호하기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자”다. 당시 프라하 시민들을 열광케 한 <돈조반니>는 글자 그대로 ‘음악의 대향연’이다.
8
12/11(화)
함께 산다는 것,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교향악에서는 서로 다른 소리와 빛깔을 갖고 있는 악기들이 함께 어울려 아름답고 풍부한 화음을 만들어 낸다. 옛날 지휘자들은 대개 오케스트라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였으나, 브루노 발터는 단원 한명 한명을 친구로 여긴 휴머니스트였다. 그가 지휘한 음악은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쳤다.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자발적 열성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뛰어났다. 우리 사는 세상도 이처럼 따뜻하고 조화로울 수 있을까?
9
12/24(월)
크리스마스 특집,
<환희의 송가> 등
한해를 보내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시간. 헨델 <메시아>, 모차르트 <아베 베룸 코르푸스>, 베토벤 <환희의 송가> 등 감상.
10
1/8(화)
빈필 신년음악회
<봄의 소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아름다운 왈츠로 새해 희망을 여는 시간. 흥겨운 음악의 물결을 타고 빈을 여행한다. 이 PD의 다큐 <빈의 선율, 마음에서 마음으로>가 이해를 돕는다.
11
1/22(화)
모차르트의 새해선물,
오페라 <마술피리>
1월 27일, 모차르트 탄생! 그가 우리에게 남겨 준 음악 선물은? 바로 <마술피리>!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유언, “우리는 음악의 힘으로 물과 불의 시련을 헤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