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힘 출판
'진실'의 무게를 안고 있는 시대적인 인간과 사건의 기록을 책으로 펴냅니다. 폭력보다 강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고, 인간존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
4월 16일, 가장 절망적인 그날의 기록, 왜 읽어야 하는가?
880쪽에 달하는, 부끄럽고 참담한 실패의 기록, 상상을 뛰어넘는 절망의 기록을 우리는 왜 읽어야 하는가? 이 고통의 기록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고통의 기록을 정면으로 통과하지 않고서 우리는 그 어디로도 갈 수 없다. 참사의 기억은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순응하려는 우리의 고개를 붙잡아 세운다. 이 책이 2016년에 기록했고 2024년에 새로 기록하고 있듯이, 세월호 참사는 규정을 지키지 않고, 관행을 멈추지 않고, 임무를 다하지 않은 이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들이 만들어냈다. 우리가 이 기록과 기억에서 도망치려 할 때, 하던 대로 하고 살던 대로 살려 할 때, 한국 사회는 2014년 4월 15일 세월호가 출항했던 그 밤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참사를 불러온 사회구조를 재생산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다. 한국 사회는 세월호의 기록과 기억을 붙들고서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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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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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우리가 묻지 못한 것-재난 조사 실패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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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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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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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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