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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호

재난 조사 실패의 기록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되는 일이 실패했음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월호 조사위원회가 염원을 이루지 못하고 종결했을 때, 저자는 잠시 좌절한 다음 곧 위원회들의 회의록과 보고서를 읽어나갔다. 우리는 저자의 ‘재난조사 실패기’를 통해 마지막 배움의 기회를 얻는다. 세월호 이후 우리는 과연 조금이라도 배우고, 나아질 것인가. -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44호

봄, 다시

지난 1월 21일, 서울지방법원은 김재명, 김시우, 배영수 선생님에 대해 무죄판결을 선고했습니다. 1975년 4월 1일 중앙정보부가 대대적으로 선전한 이른바 “재일교포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에 대한 재심재판의 결과입니다.
43호

정동길에서 띄우는 편지

진실의 힘이 자리잡고 있는 이곳의 옛이름은 정동길입니다. 일제 강점기땐 기독교계 만세운동이, 1987년엔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성공회 성당이 있고, 시청 광장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추억이 쌓이는 곳이지요. 그렇게 시민의 발자욱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정동길 편지' 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42호

진실을 기록하는 여정, 시작합니다.

┃<진실의 힘>은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을 시작합니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역사를 담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아보고, 후세가 그들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정당하게 ‘애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41호

파괴를 막아내는 사람들

실로암의 집 내부는 충격적이었다.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분량의 문서들이 방치되어 있었다. 그중 상당수가 형제복지원을 운영했던 법인이 해산할 때까지의 운영, 행정 기록 등이었다.
40호

각자 살아남는 시대를 건너가는 힘

길고 고되었던 2020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어느새 어린아이까지도 마스크를 써야 현관문을 나서는 것이 당연해졌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년 같으면 이런 힘든 때야말로 서로 얼굴을 보고 웃고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었을 터입니다. 서운한 감이 없지 않으나 꾹 참으시고 신년에는 더욱더 힘찬 한 해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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