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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시설을 나서다』 북토크 후기
유승하(화가) 그림 그리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특히 말을 하라고 할 때는 늘 도망 다녔는데 이렇게 마이크를 주시네요. 저희 어머니가 2년을 살 수 있겠다는 선고를 받고 8년을 사시면서 가족들은 존엄사를 고민 했었습니다. 이 책의 작업을 맡을 무렵 제가 몸이 안 좋아 지면서 결국 요양병원에 모시게 됐어요. 가장 좋은 시설이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겉보기에는 보호자에게 잘하고 좋은 것 같았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무…
[새책] 『장애, 시설을 나서다 – 공존을 위한 탈시설 이야기』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통념에 도전하다 시설 역사부터 정책 대안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탈시설 입문서 ‘장애인이 시설을 나와 동네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이런 사회를 지향하는 ‘탈시설’이라는 말이 낯설기만 한 것은 우리가 시설을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존재로 인식해서다. ‘혼자 살 능력이 없는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수많은 장애인이 시설…
다큐 "진실의 힘 설립자들"
진실의 힘을 만든 고문생존자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 진실규명을 위한 지난하고 고통스런 시간을 딛고 '피해자에서 치유자'로 살아오게 된 ‘설립자들’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12월 3일, 국회로 나간 시민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단법인 진실의 힘 123내란 기록팀입니다. 진실의 힘은 20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 국회로 달려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고자 합니다 . 3일 그날의 마음/생각은 물론이고 나아가 "당신은 어떤 사람이기에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살아온 삶의 이야기, 순간을 결정하는 세계관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자라온 환경, 학…
[계엄 단상] "그리고 정말 천만다행이다"
김재명 아내, 딸과 함께 처남이 사는 미국을 여행할 계획이었다. 약 3개월 전부터 여행계획은 두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 놓은 상태였는데 나는 동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일정을 포함시켜 달라는 부탁을 했다. 처남이 사는 L.A.에서 동부까지는 비행기로 6시간, 시차가 3시간 나는 장거리라며 딸과 아내는 L.A.에 남겠다고 했다. 내가 50년 전의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니 아내가 마음이 상했을까…
[회원소개] 주목받지 못하는 목소리를 만나는 곳, <소년의서>
10년간 진실의 힘을 후원해온 임인자 회원님은 광주극장 옆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 충장로의 역사와 기록을 공유하는 책 ‘충장디스커버리’를 썼고, 이 책을 계기로 광주시 동구청과 함께 ‘동구의 인물’을, 충장상인회와 함께 ‘충장로 오래된 가게’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동네서점 <소년의서>를 기지삼아 지역의 문화자원을 만드는 일을 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을 후원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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