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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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거창한 의미는 모르겠고요. 함께 살자는 마음입니다"
2011년 1회 진실의 힘 인권상 때 '와락'에 기금을 전달하면서 고동민 국장님을 비롯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진실의 힘과 인연을 맺으셨습니다. 이후 바로 후원을 시작해주셨는데, 당시 상황에서 후원을 결정하고 지속하는 게 쉽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고동민: 전국을 유목민처럼 떠돌던 쌍용차 해고자들과 가족들의 유명을 달리하는 일이 계속 이어져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괴감에 몸부림칠 때 정혜신 선생님과 진…
노동권 앞에서 ‘불법’인 사람은 없다 │유서희 자원활동가
노동권 앞에서 ‘불법’인 사람은 없다 유서희(자원활동가) 유서희님은 2018년부터 진실의 힘 대학생 자원활동가입니다. '노동법' 강의를 들으면서 고민했던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에 대한 법과 제도, 사회적 인식을 담아낸 글을 보내왔습니다. 동네에서, 식당에서, 건설 현장을 지나며 마주친 이들을 떠올려보니 ‘외국인노동자 100만 명 시대’가 실감이 난다. 빈번한 외국인노동자 사망 소식…
"함께 기억하는 힘!" │진실의 힘 10년 후원회원 인터뷰
2010년 10월, 진실의 힘이 태어났습니다. 막 발을 디딘 진실의 힘의 시작과 가능성을 믿어준 분들의 지지는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실의 힘의 울고 웃는 모든 순간을 가까이에서 지켜 본 '첫 후원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함께 기억하는 힘!"│ 김성일 님 김성일 님은 정기후원회원 프로그램에 가장 먼저 등록된 '1번 후원회원'입니다. 올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
10년 만의 '설렘' │김성일 후원회원
10년 만의 '설렘' 김성일 후원회원 지난 12월 16일, 퇴근 후 안국역으로 향하는 걸음은 설렘이 섞인 미안함의 감정으로 경직되어 있었어요. 진실의 힘 회원이 된 지 10년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10주년 기념 송년모임에 함께 해 달라는 간사님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서 가는 자리였습니다. 10년이라는 기간과 초대요청에 화들짝 놀란 이유는 회원으로서의 관심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제 게으름과 무관심에서 나오는…
“가능한 싸움일까 싶었어요. 그런데 해내더라고요. 아주 잘.” │김충례 후원회원
“가능한 싸움일까 싶었어요. 그런데 해내더라고요. 아주 잘.” 2019년 12월, 송년회 준비로 퇴근을 미뤘던 늦은 저녁, 사무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민가협도 그렇고, 진실의 힘도 다들 집을 안 가는구먼요!”라며 민가협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의 타래를 하나씩 풀어놓던 후원회원 김충례 님이었습니다. '얼떨결'에 후원을 시작해 10년을 꼬박 채운 김충례 님을 2020년 첫 후원회원 인터뷰이로 만났습…
나의 가장 든든한 뒷배 │박미옥 후원회원
박미옥 님은 진도 고군면에서 아버지 박경준, 어머니 한등자 선생의 큰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전남대 간호학과 2학년이던 1981년 3월, 아버지, 어머니, 큰 어머니 이수례, 사촌오빠 박동운, 박근홍 선생 등 일가족이 한꺼번에 안기부로 불법연행되었습니다. 그해 8월, 언론에 대서특필 된 ‘진도가족간첩단’ 사건이었습니다. 간첩으로 조작되어 7년형을 살고 1988년 출소한 아버지 박경준 선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평생 서류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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