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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 용접공' 김봉수의 1986년 그날
재단법인 진실의 힘은 지난해 9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뢰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발생한 고문실태에 관한 조사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실태 조사연구 보고서>로 발간했다. 기념사업회의 프로젝트는 올해도 이어졌다. 고문피해자 증언을 심층적으로 인터뷰하고 그것을 영상으로 담는 것이었다. 진실의 힘은 박경태, 김동령 감독과 함께 3개월 동안 남영동 고문피해자 22인을 만나 고문에 관한 소중한 증언을 듣…
[인터뷰] “어떤 법이 존재하느냐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김승현 변호사
“어떤 법이 존재하느냐, 그것이 우리 사회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김승현 변호사 인터뷰(법무법인 지평, 강용주 이사 보안관찰 소송 변호인단) “저는 14년간 갇혀있던, 1평도 안 되는, 창살 있는 독방에서 벗어났지만, 18년째 여전히 보안관찰법이라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보안관찰은 제 삶을 과거로 묶어 놓으려 합니다. 이미 32년 전에 발생했던 사건을 ‘재범’할 것이라고 멋대로 추측합니다. 국가가 조작한 사건의…
[칼럼] 32년 감옥살이 최 선생과 설탕 │임근규 선생
지난달 뉴스레터 30호 <무학자가 소설가를 꿈꾼 댓가, ‘국가보안법 사범’>를 읽은 임근규 선생님께서 중국 길림에서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대전교도소에서 만난 비전향 장기수 ‘최 선생’에 관한 잊지 못할 기억을 한 줄 한 줄 써 내려 간 글입니다. 글 임근규 아침 6시 어김없이 들려오는 기상나팔 소리에 눈을 뜨면 허연 성에가 덕지덕지 붙어있던 감방 천장 모서리의 섬뜩한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밤새 내 코에…
[칼럼] 김용균이라는 빛이 우리에게 남긴 것
김용균이라는 빛이 우리에게 남긴 것 첫 직장 출근을 앞두고 새 양복 입고 쑥스러운 듯 웃으며 영상을 찍고, 첫 월급을 타서 엄마에게 화장품을 선물하고, 자신을 위해 ‘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를 주문한 내 조카 또래인 김용균. 이제 사람들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평범한 김용균을 스물네 살 청년 비정규직, 외주화된 위험에서 처참하게 죽어간 노동자로 기억한다. 누가 김용균을 이 같은 비장한 단어 한가운데로 몰아넣었을까? 어두컴…
[칼럼] 김용균을 잃고 ‘김용균 보고서’를 얻다
김용균을 잃고 ‘김용균 보고서’를 얻다 전치형(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연구자, 기자, 시민들 모두 비슷한 물음을 가지고서 과거의 대형 사고와 재난 사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는가? 왜 우리는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차례의 실패에서 배우지 못했는가? 세월호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겪었던 참사의 기록을 들춰보려 했던 사람들은 곧 과거의 기록…
[인터뷰]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이 본 '김용균 보고서'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인터뷰 “제 아들의 죽음이 ‘구조’에 있다면 지금 당장 바꾸어 주십시오” 진실의 힘: 김용균 보고서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김미숙 어머니: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 원청은 하청을 책임지지 않고, 하청은 자기 공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런 안전 조치를 내리지 않는 그런 노동의 사각지대에서 용균이, 그리고 수많은 동료들이 방치된 환경이 구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었어요. 용균이는 사실 업무수칙을 다 지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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