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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설움, 네 설움" 말할 수 있는 시간
이사랑 진실의 힘 인권사업팀장 | 오주석, 박동운, 임봉택 선생님의 만남
대법원, 상고를 기각하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님과 가족들은 지금 트라우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외롭고 힘들게 하는 것일까요?
정동길 편지
진실의 힘이 입주해 있는 이곳, 성공회 성당은 일제 강점기 땐 기독교계 만세운동이 시작됐고, 1987년엔 민주화운동의 진원지였습니다. 국가폭력에 저항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킨 <진실의 힘>이 이곳에 둥지를 튼 것은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진실의 힘이 설립자선생님들과 회원 여러분에게 띄우는 편지의 제목을 '정동길 편지' 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설립자 선생님들과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뜻으로 운영되는 진실의 힘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함께 하고 싶은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어어어이! 개야도 임봉택 입니다!" │사무국
“어어어이! 개야도 임봉택입니다!” 사무실에 오는 전화 중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인 임봉택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새벽에 어선을 타고 나가 어망을 치고, 오전 일을 본다. 오후에 다시 어망을 걷으며 그날의 수확을 하고 돌아와 책을 읽다가 잠시 눈을 붙인다. 저녁 식사 전에 일어나시는데, 보통 이 때쯤 진실의힘에 전화를 건다. 요새 돌게가 제철이라 아주 통통해 진실의힘 식구들 생각이 나니 개야도에 꼭 놀러 오라는 당부의 인사다. …
[칼럼] 기억을 기억하는 일 │강은교 작가
지난 10월 민주인권기념관(주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임민욱 작가 기획 <끝없는 여지(Endless Void)>전이 열렸습니다. 13명의 청년작가들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 공간과 시간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과거의 것, 타인의 고통, 당사자들만의 문제라 근엄하게 선을 긋는 이들을 향해, 그것은 상상할 수 있는 일, 사람이 저지른 일, 타인이 기억해줘야 할 일"(임민욱)라고 말했…
[현장스케치] 특강 '채현국, 인생을 말하다'
봄소식이 반갑게 들려오던 날, 채현국 선생님의 강연이 열린 진실의힘 사무실이 즐겁게 붐빕니다. 채현국 선생님은 2014년 한겨레 이진순 열림 인터뷰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를 통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 현대사, 격동의 세월 속에서 다양한 선택과 고민을 치열하게 한 선생님이 젊은 세대에게 건넨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1988년 효암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주로 경상남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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